- 일단 창문을 활짝 열어두자. 날씨가 춥거나 좋지 못할 수도 있지만, 에필로그가 끝날 때가지만이라도 창문을 열어두기로 한다. 나는 이 연설의 시작부터 창문을 열어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자. 약수 사거리가 보이는가? 보이지 않으면 당신은 정상이다. 나 역시 창문을 연다고 해서 바깥에 약수 사거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것이 약수에 있는 본가라 할지라도 말이다. - 나는 꽤 오랜 기간 이곳에서 약수에 대하여 끄적였다. 그리고 연설했다. 그것이 나를 어떻게 바꿨을까 하는 물음이 든다. 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것은 매우 설레고 흥분되는 일이다. 나는 ‘첫 번째’ 약수 아키비스트로서 성공적인 토크쇼 - ‘약수 사거리’를 마쳤다. 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다. 나는 이 장대한 약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