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

아픈 사랑, 낭만, 꼰대

1. 아픈 사랑, 낭만, 꼰대에 관한 짧은 이야기 얼마 전, 규태 형을 만났다. 홀로 정신없었던 입대 전의 대학교 생활 중에서 당연 가장 관심이 갔던, 단순히 '저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가 아니라 '친해져야한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든 사람 군대를 가기 전 버킷리스트를 채우듯 형과의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들을 만들어내서 행복했고 시간은 꽤 오래 지나가게 되었다. 나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 나와 반대되기도 하는 사람 그 마음을 움직이던 사람은 내가 이 글을 쓰도록 마음을 움직여 주었고 지금부터는 그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 나와 형은 같은 사회복지학과에 기독교 신자이다. 또 글 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말은 때때로 잊혀지지만 글은 참 사진같아, 우리는 그런 것을 좋아할 뿐이다. ·..

블로그 (구) 2019.09.21

[음악에세이 #1] 검정치마, Everything

[음악에세이 #1] 검정치마, Everything https://www.youtube.com/watch?v=Aq_gsctWHtQ 뮤직비디오 (유튜브) ...더보기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비가 내리는 날엔 우리 방안에 누워 아무 말이 없고 감은 눈을 마주보면 모든 게 우리 거야 조금 핼쑥한 얼굴로 날 찾아올 때도 가끔 발칙한 얘기로 날 놀랠킬 때도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넌 내 모든 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넌 내 모든 거야 나 있는 그대로 받아..

블로그 (구)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