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오늘은 신기하게도 나를 만난 사람들마다 나에게 있어 ‘행복’ 이 뭐냐고 물었다. 행복은 애초에 척도로 나타내기 힘든 추상적인 단어의 개념인데 두루뭉실한 사람에게 그런 두루뭉실한 것의 단계를 내어보라하니 참으로 쉽지 않던 것이었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 행복이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다. · · *[미래] 나는 지금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좀 더 정확한 어휘로 구체적인 표현을 하자면, 앞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내가 사고싶던 옷을 고민하지 않고 사고, 함께 밥을 먹을 때 할부로 돈을 긁을 지라도 거리낌 없이 밥을 산다던가, 글을 두드리는 것만으로 나에게 돈을 주면서 쏠쏠한 부업으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알뜰하게 재테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