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이전에 해야 하는 일 (에버노트 편) - 오늘의 주제는 ‘기록’과 관련된 글이다. 나는 꽤 오래전부터 글이든 글이 아니든 무언가를 끄적거리곤 했다. 물론 어떤 시절에는 좋지 못한 방법으로 기록을 하였고, 어떤 시절에는 굉장히 생산적인 방법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그것들에 관한 것이 오늘 다룰 내용이다. 나는 항상 무언가를 아무 곳에서 끄적거리곤 하다가 2013년에 에버노트라는 메모툴을 알게 되었다. 에버노트는 핸드폰과 컴퓨터 동기화가 용이해 자료를 수집하고 빠르게 메모하기에 너무 간편했다. 신입생 때는 노트북이 없이 통학하던 나는 에버노트 덕분에 편리하게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조금씩 과제를 끄적이다 집에 가서 마무리하는 식으로 학교를 다니기도 했다. 나는 그냥 닥치는대로 끄적이는 것을 좋아하..